비가 내려 우중임에도 전국CE주최 마라톤대회를 마쳤습니다.
공식 참가등록자 781명. 단체참가자와 당일 등록자를 포함하면 1천여명이 등록된걸로 잠정 집계됩니다. 
대회당일 음식을 700명분 정도 준비했는데 맛잇어서 그랫는지 참가자가 많았는지 동이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서관계자분들 얘기로는 선수와 가족포함 1천명정도 왔다는 얘길들었습니다. 비가와서 선수들은 다소 결석했어도 가족과 동행한분들이 많았다는 얘깁니다.

참가로 물질로 사랑으로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여러가지 운영미숙과 오버페이스로 안타깝게 결례를 범한점 회개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다니던 직장을 3월말로 그만두고, 교통사고로 병원에 잇었던 시간을 빼고 두달정도는 마라톤대회에만 죽자 살자 매달렸습니다.
새벽예배부터 금요철야예배까지 많은 교회와 집회장소를 찾아다니며 마라톤대회참가 호소를 드렸습니다.
아내로부터 핀잔과 잔소리는 아예 자장가로 들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은인원등록과 비로인해 대회개최여부를 알수없었던 상황까지 피말리는 순간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건의 안전사고없이 마칠수 있었던것은 하나님의 은혜이었습니다.
 역시 승리의 하나님이셨습니다.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