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6일 산돌교회 헌당예배에서 관계자들이 축하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남서울노회(노회장:최효식 목사)와 광현교회(김창근 목사)가 군부대 교회 헌당 및 위문방문 등 군선교에 전력하고 있다. 특히 연평도 포격으로 나라 전체가 어수선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군복음화에 열정을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남서울노회는 12월 16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2825부대 산돌교회 헌당감사예배를 드렸다. 남서울노회 주관으로 드려진 헌당감사예배는 조병헌 목사 사회, 조병철 목사 기도, 박현식 목사 설교, 김창근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산돌교회는 1989년 군부대 신앙인들과 헌신자들이 부대 앞 영외지역에 세웠던 교회로 그동안 남서울노회의 지도를 받아왔다.

2003년에는 조병헌 목사가 부임하면서 교회건축을 추진했다. 때마침 영내 이전이 허락되면서 광현교회를 비롯 남서울노회 산하 교회들의 지원으로 꿈을 이루게 됐다.

산돌교회는 조병헌 목사와 오희준 부목사가 사역을 맡으면서 전체 450명 부대원 중 300여명 이상이 교회에 출석하는 등 복음화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목사는 교회 건축에 협조해 준 교회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군복음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한편 광현교회는 군선교사로 오희준 목사를 파송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9일에는 국내선교원원회(회장:주재향 집사) 주관으로 위문예배를 갖고 장병 전원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